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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Legion Pro Rollable’ 콘셉트: 16인치가 24인치 울트라와이드로 늘어나는 게임 노트북의 의미

by it-knowledge 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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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레노버의 ‘Legion Pro Rollable(리전 프로 롤러블)’ 콘셉트는, 휴대용 게임 노트북의 한계를 “화면 크기”에서 다시 묻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기본은 일반적인 16인치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필요할 때 화면이 좌우로 펼쳐지며 더 넓은 작업·게임 영역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만 콘셉트 단계의 기술은 시연과 실사용 사이의 간극이 있을 수 있어, 무엇이 확정 정보이고 무엇이 추정인지 구분하는 시선이 중요하다.

어떤 제품(콘셉트)인가

Legion Pro Rollable은 “게이밍 성능”과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할 때만 화면을 더 넓게 쓰는 발상을 전면에 둔 콘셉트다. 레노버 공식 발표에서는 기본 16인치 상태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확장되는 구조와, e스포츠 훈련 상황을 염두에 둔 사용 맥락을 강조한다. 동시에 여러 매체 보도에서는 이 콘셉트가 레노버의 플래그십급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언급된다.

참고로 레노버의 롤러블 디스플레이 접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화면이 늘어나는 형태의 노트북이 공개되었고, 최근에는 세로로 확장되는 형태의 제품 정보도 공개되어 왔다.

관련 정보는 레노버 공식 발표 및 해외 매체의 현장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novo Pressroom, Engadget.

화면이 늘어나는 방식과 핵심 포인트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가 가로 방향으로 확장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16:10 화면에서 시작해, 더 넓은 화면비(울트라와이드)에 가까운 형태로 전환하는 방식이 논의된다. 레노버는 확장 과정에서의 진동·소음·장력(패널 팽팽함) 등을 제어하기 위해 듀얼 모터와 장력 기반 구조를 언급한다.

콘셉트 디바이스는 “가능성의 시연”에 가깝다. 시제품 단계에서 보이는 화면의 미세한 물결, 구조적 강성, 작동 신뢰성은 양산형에서 크게 바뀔 수 있으며, 반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 남을 수도 있다.

현장 기사에서는 확장 구조가 외관상 깔끔하게 숨겨져 보이도록 설계되었지만, 힌지(경첩)·상판 강성·패널 장력 등은 실제 완성도에서 중요한 변수로 다뤄진다.

게임에서 ‘가로 확장’이 의미 있는 이유

울트라와이드 화면은 단순히 “크다”를 넘어, 게임 장르에 따라 플레이 경험을 바꿀 수 있다. 특히 레이싱·비행·오픈월드처럼 시야 확장이 체감되는 장르에서는, 주변 시야 정보가 늘어나면서 몰입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가 자주 등장한다.

다만 모든 게임이 울트라와이드 해상도를 깔끔하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게임은 UI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컷신이 좌우로 잘리거나, 검은 여백이 생길 수 있다. 즉, “하드웨어가 가능해졌을 때” “소프트웨어 호환이 따라오느냐”가 별개의 문제로 남는다.

현실적인 고민: 내구성, 무게, 배터리, 소음

롤러블 구조는 일반 노트북보다 기계적 요소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구매(또는 도입) 관점에서 아래 변수를 체크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내구성: 반복 구동(확장/축소) 횟수, 패널 표면 손상, 장력 유지, 장기 사용 시 주름·자국 가능성
  • 무게·두께: 모터·가이드 구조가 추가되면 휴대성에 영향이 생길 수 있음
  • 배터리: 큰 OLED 패널 + 고성능 GPU 조합은 전력 소모가 크며, 화면 확장 시 소비전력이 더 늘 수 있음
  • 소음·진동: 팬 소음 외에 모터 구동 소음이 사용 환경(조용한 공간)에서 체감될 수 있음
  • 수리성: 디스플레이 구조가 복잡할수록 수리 비용과 기간이 커질 가능성

관련해 일부 매체는 프로토타입 단계의 화면 주사율·해상도 등도 “확정이 아닌 범위”로 언급하며, 양산형에서 스펙이 바뀔 여지가 있음을 전한다. (참고: PCWorld)

공개된 정보 정리 표

아래는 공식 발표와 주요 보도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포인트를 “확정/가능성/변동” 관점으로 정리한 것이다. 콘셉트 특성상, 최종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항목별로 변경 가능성이 존재한다.

항목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요약) 체크 포인트
디스플레이 형태 가로로 확장되는 롤러블 OLED(기본 16인치 → 더 넓은 울트라와이드 형태) 확장 후 화면비, 해상도/주사율, 패널 장력(물결/주름)
확장 메커니즘 듀얼 모터·장력 기반 구조를 통해 진동/소음/주름을 줄이려는 설계 반복 구동 신뢰성, 소음 체감, 고장 시 수리 난이도
성능 포지션 고성능 CPU/GPU 조합을 전제로 한 ‘플래그십급’ 콘셉트로 소개 발열/소음, 전원 어댑터 크기, 배터리 지속시간
출시/가격 콘셉트 단계로 구체적 출시일·가격은 미확정 양산 여부, 지역별 출시, A/S 정책

폴더블/롤러블 노트북 흐름 속 위치

화면을 접거나(폴더블), 말아 넣거나(롤러블) 하는 시도는 공통적으로 “휴대성”과 “화면 크기”의 균형을 노린다. Legion Pro Rollable의 경우는 특히 게이밍에서 선호되는 울트라와이드 경험을 노트북 폼팩터에 넣으려는 접근으로 보인다.

세로 확장형 롤러블이 문서 작업·멀티태스킹에서 “높이”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가로 확장형은 게임·타임라인 편집·가로로 긴 UI(예: 스트리밍 대시보드, 다중 창 배치)에 초점을 맞추는 셈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내게 필요한 확장 방향이 무엇인지” 판단이 쉬워진다.

롤러블 노트북의 일반적 개념과 실제 제품 정보는 레노버의 기존 롤러블 노트북 소개 페이지에서도 맥락을 잡을 수 있다: ThinkBook Plus Rollable

2026년을 보며 체크할 것들

이 콘셉트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 이어진다면 어떤 형태로 “타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실사용 관점에서 특히 아래 항목이 공개될수록 판단이 쉬워진다.

  • 패널 스펙 확정: 해상도, 주사율, 밝기, 번인 리스크 관리(보증 정책 포함)
  • 확장 동작 UX: 단축키/버튼, 소프트웨어 전환(해상도·화면비 자동 적용), 실패 시 복구
  • 게임 호환성: 주요 타이틀 울트라와이드 지원 범위, UI 스케일링 품질
  • 휴대성의 현실: 무게, 두께, 어댑터, 배터리 지속시간, 발열·팬소음
  • 내구성 지표: 구동 횟수 테스트, 먼지 유입, 장력 유지, 장기 사용 시 표면 변화
“새로운 폼팩터”는 항상 매력적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사용자가 매일 겪는 번거로움(무게, 배터리, 소음, 수리비)을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가 구매 판단을 좌우한다.

정리

Legion Pro Rollable은 “노트북은 작아야 한다”는 전제를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넓어야 한다”는 요구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울트라와이드가 주는 게임 경험의 장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장점을 노트북에 가져오려면 기계 구조·소프트웨어 호환·전력/발열 관리 같은 현실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

결국 이 콘셉트는 특정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기보다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용 패턴(장르, 이동량, 작업 흐름)에 맞춰 “확장형 디스플레이가 실제로 필요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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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Legion Pro Rollable, 롤러블 노트북, OLED,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노트북, CES 2026, 디스플레이 기술, 노트북 폼팩터, 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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