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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A10 전자잉크폰, 떼었다 붙이는 LCD 보조 화면은 왜 만들었을까?

by it-knowledge 202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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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가 전자잉크 화면을 스마트폰의 주 화면으로 사용하면서 필요할 때만 컬러 LCD를 붙이는 A1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처럼 LCD나 OLED를 기본으로 두고 전자종이를 보조 화면으로 넣었던 과거의 듀얼 스크린 기기와 반대되는 접근입니다. 핵심은 6.13인치 전자잉크 화면만으로 독서와 문서 작업을 처리하다가 사진, 영상, 컬러 콘텐츠가 필요할 때 자석식 LCD 화면을 뒤에 결합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2026년 8월 10일 기준 중국 정식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출시 예정일은 8월 28일입니다.

하이센스 A10은 어떤 전자잉크 스마트폰일까?

하이센스 A10 시리즈는 일반적인 컬러 디스플레이 대신 전면에 6.13인치 전자잉크 화면을 배치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단순한 전자책 단말기에 전화 기능을 추가한 형태라기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화면 사용 방식을 전자잉크 중심으로 바꾼 제품에 가깝습니다.

A10 시리즈는 A10 Pro와 A10 Ultra로 구성되며 5G 이동통신과 Wi-Fi 6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운영체제도 Android 16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전자책 읽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독립형 리더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구분 하이센스 A10 시리즈의 특징
기본 화면 6.13인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컬러 화면 후면에 결합하는 자석식 LCD 모듈
프로세서 4nm 공정 Qualcomm QCM6690 8코어 플랫폼
전자잉크 제어 E Ink T2000 하드웨어 TCON
운영체제 Android 16
통신 5G, Wi-Fi 6 지원
출시 예정 2026년 8월 28일 중국 시장

왜 전자잉크를 기본 화면으로 선택했을까?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일반 LCD나 OLED처럼 화면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갱신하는 방식과 특성이 다릅니다. 한 번 표시한 정적인 화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이 매우 적고 주변의 빛을 이용해 화면을 보는 반사형 구조이기 때문에 문서나 전자책처럼 변화가 적은 콘텐츠와 잘 맞습니다.

밝은 야외에서도 화면을 읽기 쉽다는 것도 전자잉크의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문자 메시지 확인, 일정 확인, 뉴스와 웹 문서 읽기, PDF 검토처럼 정적인 정보가 스마트폰 사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라면 전자잉크를 메인 화면으로 두는 방식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빠른 스크롤과 애니메이션, 동영상, 게임처럼 화면 전체가 계속 바뀌는 작업에서는 LCD나 OLED보다 불리합니다. 따라서 A10은 전자잉크의 약점을 없애기보다 약점이 문제가 되는 순간에만 별도의 LCD를 사용하는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탈착식 컬러 LCD 보조 화면은 어떻게 사용할까?

A10 시리즈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후면에 자석으로 결합하는 컬러 LCD입니다. 사진이나 컬러 그래프를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하는 등 전자잉크가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LCD를 부착하고 일반적인 컬러 스마트폰 화면처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공개된 실제 기기에서는 LCD를 장착한 상태에서 물리적인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제어 센터의 화면 전환 기능을 이용해 전면 전자잉크와 후면 컬러 화면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표시하는 플로팅 버튼을 설정해 전환하는 방법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전자책과 긴 문서 읽기에서는 전면 전자잉크 사용
  • 컬러 웹페이지와 사진을 볼 때 LCD 사용
  • 그래프나 컬러 만화를 확인할 때 LCD 사용
  • 영상처럼 빠른 화면 갱신이 필요할 때 LCD 사용
  •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LCD를 분리하고 전자잉크만 사용

즉 두 화면을 항상 휴대해야 하는 기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과 달리, 필요하지 않은 화면 자체를 떼어낼 수 있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A10 Pro와 A10 Ultra는 무엇이 다를까?

최근 공개된 정보에서는 A10 시리즈가 A10 Pro와 A10 Ultra 두 모델로 나뉩니다. 두 제품 모두 후면에 LCD를 결합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보조 디스플레이의 기본 구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A10 Pro A10 Ultra
전면 화면 6.13인치 전자잉크 6.13인치 전자잉크
후면 구조 자석 결합부와 접점 제공 자석 결합부와 접점 제공
컬러 LCD 별도 장착 가능 탈착식 LCD 기본 구성
공개된 메모리 구성 8GB+128GB, 8GB+256GB, 12GB+512GB 8GB+128GB, 8GB+256GB, 12GB+512GB

따라서 모든 A10 구매자가 반드시 두 개의 화면을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잉크만 사용할 사람과 컬러 화면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할 사람을 모델별로 구분하려는 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Gen 3를 탑재했다는 정보는 맞을까?

초기 온라인 정보에서는 A10에 Snapdragon 8 Gen 3가 들어간다는 이야기도 등장했지만, 이후 공개된 구체적인 사양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이센스가 A10 시리즈에 적용한 것으로 공개한 플랫폼은 Qualcomm QCM6690입니다.

QCM6690은 4nm 공정의 8코어 플랫폼으로, 전자잉크 기기에서 문서 처리와 멀티태스킹을 담당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전자잉크 스마트폰에 고성능 플래그십 칩을 넣어 불필요하게 전력을 소비한다는 비판은 실제 A10 사양을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 발표 이전의 유출 정보나 예상 사양은 실제 출시 제품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A10의 칩을 Snapdragon 8 Gen 3로 소개한 일부 초기 정보는 현재 공개된 QCM6690 사양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잉크 전용 TCON 칩은 왜 필요할까?

전자잉크 화면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CPU 성능만이 아닙니다. 전자잉크는 화면을 바꿀 때 전기적인 파형을 이용해 입자의 상태를 변경하기 때문에 갱신 방식에 따라 잔상과 응답 속도, 화질 사이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A10 시리즈에는 Qualcomm 프로세서와 별도로 E Ink의 T2000 하드웨어 TCON 칩이 적용됩니다. TCON은 디스플레이의 갱신과 파형 제어를 전담하는 구성 요소로, 메인 프로세서가 모든 화면 처리를 직접 맡는 것보다 전자잉크 특성에 맞게 화면을 관리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전자잉크 스마트폰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 품질은 단순한 벤치마크 점수보다 스크롤 시 잔상이 얼마나 남는지, 페이지 전환이 어느 정도 빠른지, 텍스트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어느 수준까지 빠르게 갱신할 수 있는지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잉크를 쓰면 배터리가 크게 늘어날까?

전자잉크는 정적인 화면을 유지할 때 소비 전력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책 한 페이지를 오랫동안 읽거나 일정과 문서를 띄워두는 사용 방식에서는 일반적인 발광형 디스플레이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잉크 화면을 사용한다고 해서 스마트폰 전체가 거의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동통신 모뎀, Wi-Fi, CPU, 앱의 백그라운드 작업, 위치 서비스와 다른 부품들은 일반 스마트폰처럼 전력을 계속 사용합니다.

화면을 자주 갱신하거나 LCD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영상과 소셜 앱을 계속 사용한다면 전자잉크의 전력 절감 이점도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사용 시간은 배터리 용량뿐 아니라 사용자가 두 화면을 어떤 비율로 사용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전자잉크 화면은 눈의 피로를 줄여줄까?

전자잉크 기기를 선호하는 이유로 눈의 편안함을 언급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전자잉크는 주변 빛을 반사해 표시하는 방식이어서 지속적으로 빛을 직접 방출하는 일반 LCD나 OLED와 보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전자잉크 화면을 사용하면 모든 종류의 눈의 피로가 해결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눈의 피로에는 화면 밝기와 반사뿐 아니라 글자 크기, 시청 거리, 사용 시간, 주변 조명, 눈 깜박임 감소와 개인적인 시각 상태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전자잉크는 특정 사용자에게 장시간 읽기가 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의료적인 효과를 보장하는 기술로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장시간 화면 사용 시에는 디스플레이 종류와 관계없이 휴식과 적절한 시청 환경이 중요합니다.

탈착식 화면 구조에서 생각해볼 한계는 무엇일까?

탈착식 LCD는 두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관리해야 할 부품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LCD를 따로 휴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며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 LCD 모듈 장착 시 전체 두께와 무게가 증가할 수 있음
  • 분리한 LCD를 별도로 보관해야 함
  • 전자잉크만으로는 영상이나 빠른 인터페이스 사용이 불편할 수 있음
  • 앱마다 전자잉크 화면에 적합한 정도가 다를 수 있음
  • 화면 전환 과정이 일반 스마트폰보다 한 단계 추가될 수 있음
  • 해외 사용자는 통신 주파수와 앱 서비스 지원 여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함

반대로 이런 불편을 의도적으로 원하는 사용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컬러 화면을 분리하면 영상이나 소셜 미디어 소비에 자연스러운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화, 메시지, 일정, 읽기와 같은 기본적인 용도로 제한하려는 경우에는 구조 자체가 사용 습관을 바꾸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일정과 구매 전에 확인할 부분

A10 시리즈는 2026년 8월 28일 중국에서 공식 발표와 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8월 초 기준으로는 중국 판매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종 판매 가격을 포함해 출시 시점에 확정될 정보를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관심을 가진 경우에는 중국 출시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글로벌 판매 여부, 한국어 지원 범위, 국내 이동통신망 호환성, 구글 모바일 서비스 지원 방식, 보증과 수리 정책 등이 실제 사용성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LCD 보조 화면의 구체적인 해상도와 크기, 소비 전력, 내구성처럼 아직 최종 제품에서 확인해야 할 세부 요소도 있습니다. 제품의 독특한 구조와 실제 완성도를 별개의 문제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A10의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

하이센스 A10의 흥미로운 부분은 단순히 화면을 두 개 넣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기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이 일반 화면을 중심으로 전자잉크를 보조적으로 활용했다면 A10은 전자잉크를 기본 상태로 만들고 컬러 LCD를 필요할 때 추가하는 반대 구조를 택했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은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그대로 대체하기보다는 독서와 문서 사용 비중이 높으면서도 전화와 안드로이드 앱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를 겨냥한 실험적인 형태에 가깝습니다. 컬러 화면을 항상 사용할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흥미로운 구조가 될 수 있지만, 동영상과 게임, 사진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화면을 계속 장착해야 해 탈착 구조의 장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국 A10의 핵심 질문은 전자잉크와 LCD 중 어느 화면이 더 좋은지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기본 상태를 어떤 화면으로 설정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서 이 방식이 얼마나 실용적인지는 8월 28일 출시 이후 화면 품질과 배터리 사용 시간, LCD 모듈의 완성도까지 확인해야 보다 분명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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